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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이익의 질이 높아졌다" <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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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일 LG상사에 대해 "변동성은 높고 가시성은 낮은 사업부문의 이익은 줄고, 석탄 등 자원개발 사업이익의 비중이 커지는 등 이익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2분기 세전이익은 78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일회성 이익을 제할 경우 23% 증가한 것으로, 자원개발사업 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원개발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발전용 석탄의 수요가 향후에도 견조할 것이고, 중국 완투고 광구의 상업생산 허가시 생산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자원개발이익의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무역이익에 대해서는 "마진률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으며, 3분기에도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다.




정호창 기자 hoch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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