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영국 국채(질트.gilt) 10년물 수익률이 2일 2.78%로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국채 10년물은 하루전인 1일에는 2.797%를 기록, 지난해 8월 기록한 사상 최저치(2.794%(에 근접했다.
영국 국채 수이률은 2월 중순 사상 최고치인 3.89%를 기록한 이후 내리 하락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국은행(Bank of England)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지고 2차 양적완화(QE2)에 대한 추측이 커졌기 때문이었다.
이날 국채수익률이 하락한 것은 영국 제조업 활동도 7월중 위축돼 2년 사이에 처음으로 감소한 게 영향을 미쳤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분석했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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