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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비키니 입은 여성을 바라볼 때 남녀의 시선이 가장 먼저 꽂히는 신체 부위는 어딜까.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장 조사기관 '아이 트랙 숍'(EyeTrackShop)의 연구진이 남녀 50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은 '비키니 여성'의 얼굴, 여성은 몸매에 가장 먼저 시선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이성의 몸매에 관심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남성들은 여성의 얼굴을 먼저 본 뒤 가슴과 허벅지 등의 신체부위로 시선을 옮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여성의 경우 모델의 몸매를 먼저 본 뒤 얼굴, 이어 비키니 가격을 살펴봤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남성이 여성보다 약 40% 가량 여성의 얼굴이나 외형적 매력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광고에서 시선의 특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모델의 섹시 콘셉트만 강조할 경우 오히려 상품 판매에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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