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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세 지속..車·IT·철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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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PR '팔자' 확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약세를 이어가며 2145선을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장 초반에 비해 '팔자' 폭을 키운 가운데 프로그램으로도 1900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운송장비, 전기전자(IT), 철강금속, 금융업 등 주요 업종들의 1~2% 내림세도 여전하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지표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7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전달 55.3에서 50.9로 하락하면서, 부채한도 상향 합의로 고조됐던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코스피 시장에도 경기둔화 우려감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2일 코스피는 2152.85로 갭하락 출발한 후 장 초반 저가를 2141선까지 내리며 전날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기도 했다. 현재는 2145선을 전후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95포인트(1.33%) 내린 2143.36을 기록 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1178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50억원, 48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의 경우 투신, 기금, 증권을 중심으로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은 54억원 가량 '팔자'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1005억원, 비차익 889억원 순매도로 총 189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대형주들(-1.53%)의 낙폭이 여전히 크다. 주요 업종들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 업종은 외국인(655억원)과 기관(228억원)의 동반 순매도로 2.72% 조정을 받고 있다. 전기전자(-1.68%), 금융업(-1.57%), 철강금속(-1.15%),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보험 등도 1% 이상 내림세다. 섬유의복(0.59%)과 유통업(0.18%) 만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운송장비 업종에 속한 현대차(-3.40%), 현대모비스(-4.58%), 기아차(-1.98%)의 동반 하락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6000원(1.84%) 내리며 85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LG화학(-0.51%), 현대중공업(-0.72%), 신한지주(-1.18%), SK이노베이션(-0.22%), 삼성생명(-0.99%), KB금융(-2.48%), 한국전력(-0.78%), 하이닉스(-0.39%) 등도 내림세다. 반면 S-Oil은 현재 0.96%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241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554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58종목은 보합.


한편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은 상승 전환했다가 다시 하락 전환 하는 등 보합권에서 뚜렷한 방향성 없이 출렁이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0.44포인트(0.08%) 내린 543.95를 기록 중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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