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외환은행은 대구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미터 달리기에서 신기록이 나오면 금리를 더 주는 '외화공동구매정기예금(11-3차)'을 다음달 15일까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다. 미국 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13개 통화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영업점이나 인터넷(개인)에서 들 수 있다. 가입기간은 3개월~1년이다. 2일 현재 1년 만기 기본금리는 미 달러 1.0743%, 유로 2.4635%, 엔 0.8782% 등이다. 절대금리는 낮은 수준이지만 향후 원화 약세로 환율이 오를 경우 차익을 거둘 수 있다. 여기다 최종 모집금액이 100만불 상당액 미만이면 0.05%포인트, 100만불 상당액 이상이면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대구에서 열리는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미터 달리기에서 세계신기록이 수립되면 6개월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0.1%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얹어준다. 아울러 예금 모집 후 최대 30명의 고객을 추첨해 외환기프트카드 10만원권를 준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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