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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업계 "中 긴축 타격 없다"..마카오 카지노 매출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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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업계 "中 긴축 타격 없다"..마카오 카지노 매출 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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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에서 유일하게 법으로 카지노 산업이 허용된 마카오가 중국인 관광객 특수로 호황을 맞고 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카오 지역의 7월 카지노 매출이 242억1000만파타카(약 30억1000만달러·3조1500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7월 163억1000만파타카 보다 48%나 늘었다고 보도했다.

월간 매출액 기준으로는 중국의 노동절 황금연휴가 있었던 5월 243억1000만파타카를 기록한데 이은 두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마카오 방문이 급증하면서 2009년 말부터 마카오 카지노 매출은 가파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JP모건의 메네스 퐁 애널리스트는 "7월 매출 통계는 마카오 카지노 산업이 강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줬다"며 "중국 정부의 긴축 정책이 마카오를 찾는 중국인 VIP들의 주머니를 닫게 할 것이라는 우려가 해소됐다"고 말했다.

크레디리요네(CLSA)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카지노 '큰 손' 고객들로 부터 얻은 매출액이 50~55%나 늘었다며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급증할 수 있었던 데에는 '큰 손'들의 베팅 액수가 늘어난 것과도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마카오는 200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 카지노 도시로 솟아났다. 올해에는 두 도시간 매출액 차이가 5배 정도로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국 RBS은행의 필립 툴크 애널리스트는 올해 마카오 카지노 매출 예상치를 당초 보다 6% 올린 341억달러로 조정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 증가율은 45%다. 툴크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비슷한 폭으로 2012년과 2013년 예상 매출액도 모두 상향 조정중이다.


마카오 카지노업계의 호황으로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한 마카오 카지노 기업들의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1일 윈 마카오는 28.15홍콩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최고 기록을 남겼다. 갤럭시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8.2% 오른 21.85홍콩달러, 멜코 인터내셔널 디벨롭먼트는 7.4% 오른 10.34홍콩달러에 거래됐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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