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오뚜기 토마토 케첩이 '마흔살'이 됐다.
오뚜기는 1971년 8월 처음 선보인 토마토 케첩이 이달로 출시 40주년이 됐다고 1일 밝혔다.
오뚜기 측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오뚜기 토마토 케첩의 판매량은 약 100만t으로 300g 튜브 제품으로 계산했을 시 약 33억개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을 5000만명으로 추산했을 때 1인당 오뚜기 토마토 케첩 66개를 소진한 수준이다.
이를 기념해 오뚜기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케첩용 토마토와 그 모종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토마토 모종 증정과 함께 토마토와 케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누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오는 5~7일에는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2011 화천 토마토축제'도 후원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입맛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올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묵묵히 성실하게 노력해왔다"면서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케첩 활용요리 제안/홍보는 물론이고, 1등 업체로서 토마토와 케첩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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