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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실적 호조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톱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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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일 종근당에 대해 2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시현했고 실적호조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업종내 톱픽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종근당의 2분기 IFRS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28억원,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10.9% 증가했다.

고성진 연구원은 "매출액은 리베이트 규제, 약가 인사 등에 따른 딜라트렌, 살로탄, 사이폴엔, 타크로벨 등을 주력 제품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리피로우, 프리그렐의 매출호조와 칸데모어, 모프리드 등 신규 품목들의 매출 발생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기존 주요 제품들의 점진적인 매출 회복 아래 신규 품목들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특허가 만료된 가스모틴, 아타칸 등의 제네릭 시장에서 시장 선점에 성공하며 순환기 품목 제네릭 영업에 강한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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