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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구로디딤돌송’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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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1동 50, 개봉3동 358 일대에 2, 3 디딤돌 거리도 지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기부문화 확산 등 디딤돌 사업의 홍보를 위해 ‘구로디딤돌송’을 제작했다.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 지정했던 ‘구로디딤돌 파닭거리’에 이어 제 2, 3의 디딤돌 거리도 만들었다.

공무원과 어린이집 선생님이 참가해 가사를 만든 ‘구로디딤돌송’은 ‘기부를 하면 살기 좋아지고 행복해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어린이집 아이들 20여명이 합창한 노래가 호소력이 있다.


구로구는 “디딤돌 거리 지정식 등의 행사에 구로디딤돌송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첫 선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제 2, 3 구로디딤돌 거리 지정 선포식에서 보였다.

구로구, ‘구로디딤돌송’ 제작 디딤돌 개봉1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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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딤돌 제2거리는 개봉1동50 일대다. 음식점과 슈퍼 26개 소, 이미용업소 4개 소, 애견숍 3개 소, 기타 15개 업소 등 총 50개 일상생활용품 업소가 가 밀집 돼 있다.


제3거리는 개봉3동 358 일대가 지정됐다. 음식점과 속옷가게 12개 소, 사진관 1개 소, 부동산 등 기타업소가 4곳이다.


구로구는 7월 말 현재 제 2거리 25개 업소(50%), 제 3거리 10개 업소(67%)가 기부업체로 가입했다면서 주변 업소들도 관심을 보이는 곳이 많아 기부업체 참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로디딤돌’이란 지역 내 상점 학원 기업체 개인이 물품이나 서비스로 이웃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상점은 물품, 병원은 진료, 학원은 수강, 택시는 무료이동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구로구는 디딤돌 사업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말 구로3동 디지털단지32길(옛 창조2길) 일대를 ‘구로디딤돌 파닭거리’로 지정했다.


디딤돌 거리에 참여한 업체들은 자율적으로 일정한 서비스를 저소득층에게 제공하게 된다.


구로구 복지정책과 ☎860-306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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