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35만원→47만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1일 교보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해외 부품사업과 모듈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7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원화 강세에도 모비스는 현대차그룹 운행대수(UIO) 증가와 생산 호조 및 신차효과, 핵심부품 성장 등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부품사업은 해외쪽으로 AS부품 수요가 늘어나고 교체부품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해 성장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부품사업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4022억원과 1조2790억원으로 예상했다.
모듈사업부문 실적에 대해서는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0조4785억원, 1조6540억원으로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모듈사업 부문은 모비스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핵심부품 및 전장부문성장, 취약 부분의 인수합병(M&A)으로 질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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