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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육군사관학교 등 복합건물 지번,명칭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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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한국원자력의학원, 대한체육회선수촌 등 9곳 대상 다음달까지 정비...원자력병원을 한국원자력의학원 등으로 명칭 통일과 지번 합병으로 필지 줄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해 지역내 육군사관학교 등 대단위 복합건물 지번과 명칭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등 복합건물 지번,명칭 정비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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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대상은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인덕대 ▲육군사관학교 ▲한국원자력의학원 ▲대한체육회선수촌 ▲한전연수원 등 총 9곳이다.

구가 이렇게 정비를 하는 것은 여러 토지와 건물들로 구성돼 있는 지역내 대학교, 병원 등 대단위 복합건물 지번을 줄이고 건물별 명칭을 통일하기 위해서다.


종전에는 복합건물이 하나의 단지임에도 건축물대장상에 여러 필지로 나눠져 있어 혼란을 초래했다.

또 건축물 명칭이 없거나 구분이 힘들었다.


특히 건축물대장상 명칭과 실제 사용명칭이 달라 소유자의 재산관리 측면에서 불편이 많았다.


이를 위해 구는 먼저 올 초부터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해 대한체육회선수촌 서울여대 인덕대 등 4곳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


이번에 정비를 마친 4곳은 토지합병 등을 통해 대상지 총105필지를 51필지로 줄여 건축물대장에 등재했다.


또 건축물 총189동 중 47개 동 명칭을 통일하거나 용도에 맞게 변경했다.


이를테면 한국원자력의학원의 경우 합병이 가능한 지번을 줄여 36필지를 11필지로 정비했다.


또 건축물 사용승인 시기에 따라‘원자력병원’과‘한국원자력의학원’으로 다르게 사용되던 건물명칭을‘한국원자력의학원’으로 통일했다.


이와 함께 건축물대장에‘공릉동 산215-4외 35필지’로 지번만 기재돼 있는 경우‘한국원자력의학원’건축물 명칭을 추가 기재했다.


앞으로 구는 아직 정비를 하지 않은 육군사관학교를 포함한 대한체육회선수촌 삼육대 한전연수원 서울과학기술대 등 5곳도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다음달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어 지적정리와 건축물 명칭정비를 마치면 노원등기소에 촉탁등기(당사자를 대신해 법원이나 관청이 등기소에 위임해 행하는 등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등기필증이 나오면 소유자에게 알려주는 등 모든 절차를 구에서 수행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민원인과 소유주가 민원서류를 발급받거나 측량 등으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구청장은“이번 정비를 통해 효율적인 건축물 관리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부정비를 통해 민원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동산정보과(☎2116-477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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