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세계증시의 시가총액이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6월말 기준 세계증시의 시총은 56조6000억달러로 지난해말 54조9000억달러 대비 3.1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세계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던 2007년말 60조9000억달러 대비 93%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세계 시총은 지난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에 따라 규모가 급감했지만 이후 꾸준한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 아프리카와 중동시장을 포함한 유럽지역 증시의 시총은 지난해 대비 7.42% 늘었다. 아메리카 지역은 2.81% 상승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은 지난해말 보다 0.29% 소폭 하락했다.
시총은 조금 줄었지만 아시아-태평양증시는 여전히 유럽지역의 시총비중을 앞지르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증시는 지난 2009년 전세계 시가총액 비중에서 유럽지역 증시를 추월했다.
올해 6월말 기준 세계증시에서 우리나라의 시총비중은 2.12%(1조199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세계 시가총액 순위 17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규모는 지난해말 보다 9.89% 상승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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