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우로 3000여건의 침수 등 피해 발생...군,경 등 연인원 2500여명 동원 수해복구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이번 폭우로 인해 도림천 수위가 급상승해 인근 신림동, 신사동 등 전역에서 3000여건 침수, 도로파손, 토사유출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민·군·관이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28일부터 군·경 등 2500여명 인원이 참여, 본격적인 복구작업을 시작해 도로에 유출된 토사정리, 침수주택 배수 작업, 가재 도구정리 등 본격적인 수해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유종필 구청장은 이날 오후 8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동별 피해 와 복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효과적이고 신속한 수해 복구작업으로 빠른 시간 내에 주민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 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1400여명의 군 병력과 150여명 경찰, 1000명의 직원을 지역내 수해지역에 효율적으로 배치해 수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윤귀상 자치행정과장은 "군·경의 인력을 최대한 지원받아 민·관·군이 함께 오는 주말까지는 응급복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