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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인헌동 복합청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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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주민센터와 작은도서관 대강당 다목적실 취미실 등 편의시설 두루 갖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인헌동 복합청사를 신축해 8월1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


관악구는 봉천동 1635-40에 있던 낡은 인헌동 주민센터 건물을 철거하고 동 주민센터와 유아독서실이 있는 작은도서관 대강당 다목적실 취미실 등을 두루 갖춘 인헌동 복합청사를 신축했다.

인헌동 복합청사는 대지 590.2㎡에 연면적 1497.1㎡,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예산은 구비 42억2400만원이 소요 됐다.

인헌동 복합청사는 2008년10월 청사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2009년7월 서울시 디자인심사를 거쳐 2010년7월 착공, 만 1년만인 이달 공사를 마쳤다.

관악구, 인헌동 복합청사 준공 인헌동 복합청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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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인헌동 청사 신축 시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 수요자 중심의 문화·복지·행정 공간을 한 장소에 담은 복합청사로 건립했다.


주요 시설로 1층에는 인헌동 주민센터가 있고, 2층에는 유아독서실이 있는 작은도서관과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다목적실 등이 있다.


3층에는 대강당과 함께 2개의 소규모 취미실, 4층에는 식당, 창고 등이 있다.


특히 신축 청사 옥상에는 미래형 신재생 에너지설비인 태양광 발전장치 10㎾ 설비를 설치했으며 청사 조명기기는 기존 조명 대비 최대 80%까지 전기절감이 가능한 고효율·친환경 조명인 LED조명을 설치했다.


또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청사를 방문해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청사 진입부를 계단이 아닌 완만한 경사로로 조성했다.


자동문으로 설치된 청사 현관과 방풍실 출입문을 지나 바로 1층 엘리베이터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도 여성과 장애인, 육아부부를 배려해 화장실에 영유아 보호의자와 기저귀 교환대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뿐 아니라 넓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의 문화체육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하고 역동적인 자치회관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해 졌다.


윤귀상 자치행정과장은 “인헌동 복합청사가 건립되기까지 여러 불편사항을 참아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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