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수해지역에 총 23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지역별 지원규모는 광주·동두천·연천ㆍ파주·남양주 각 3억원, 포천ㆍ가평ㆍ양평ㆍ양주 등 각 2억원 등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9일 도내 20개 시군의 부시장, 부군수 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수해대책 점검회의를 갖고 피해 상황 파악과 응급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이다. 실종자 수색과 응급 의료, 수해지역 방역 등 사람의 생명과 건강, 위생 관련된 사항부터 챙기라"며 "도내 보건소와 도립병원, 지역내 의사협회와 대형병원 등 모든 의료관련 단체들이 전면 자원봉사체제로 수해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전념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도민들의 생명문제가 해결되면 식수와 음식, 전기, 가스, 통신 순서대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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