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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갤스2 마케팅·LTE 투자' 탓 2Q 수익성 악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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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늘어난 반면 영업익·순이익은 모두 감소

LG U+, '갤스2 마케팅·LTE 투자' 탓 2Q 수익성 악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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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마케팅 및 투자 비용 증가에 따라 지난 2·4분기에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2 판매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투자 비용이 2분기에 집중되면서 수익성을 끌어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 외형(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시현했지만 무선통화 등 본원적 경쟁력은 오히려 약화됐다는 평가다.


29일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07% 감소한 603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8.79% 줄어든 352억6500만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매출액은 16.5% 늘어난 2조3035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외형은 소폭 성장한 반면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수치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 악화는 2분기 갤럭시S2가 출시되면서 경쟁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결과"라며 "아울러 올 들어 시작된 LTE 투자 비용도 늘어난 외형을 상쇄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매출액도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무선 통화 수익이 감소하는 등 본원적 경쟁력은 약화됐다고 보는게 맞다"며 "스마트폰 판매로 전 분기 대비 단말 수익은 늘어났지만 본업(통신) 부분에서 부진을 겪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도 영업이익 감소세에 대해 마케팅 비용 증가를 주요 사유로 꼽았다.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은 가입자 성장에 따른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32.9%,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한 6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무선수익과 가입자당 평균매출액(ARPU)는 증가했다. 무선수익은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8468억원을 기록했고 ARPU는 3만195원으로 전 분기 대비 2% 증가, 다시 3만원대를 회복했다. 해당 기간 가입자는 11만명이 순증해 누적으로 919만명을 기록했다.


데이터 수익도 늘어났다. 2분기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수익은 전 분기 대비 16.7% 늘어난 18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37.5% 증가했다. 데이터 수익 ARPU 또한 전 분기 대비 15.5%,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709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2분기에 출시한 갤럭시S2와 옵티머스빅 등 단말 라인업 강화로 스마트폰 순증 가입자 95만명을 확보해 누적으로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210만명을 달성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현 추세와 LTE 서비스의 본격화를 감안할 때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가 기존 목표치인 350만명을 넘어 4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인터넷프로토콜(IP)TV 수익은 전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2948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IPTV 수익은 전 분기 대비 9.9%, 전년 동기 대비 85.3% 증가한 357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가입자는 75만명이다. 인터넷전화와 초고속인터넷 누적가입자는 각각 303만명, 282만명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유선) 수익은 e-biz 부문 및 솔루션 부문의 매출 증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229억원을 기록, 법인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기섭 LG유플러스 전무(CFO)는 "7월 시작한 LTE는 9월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 연말까지 전국 82개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내년 7월 전국 서비스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며 "10월에는 프리미엄급 LTE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하고, LTE 패드 또한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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