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KDB 산은사랑나눔재단은 27일부터 3일간 산은 장학생 50명을 초청, 산업은행 거래처를 중심으로 산업현장을 직접 견학하는 산업시찰 캠프를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 산업은행을 방문하고, 둘째날에는 롯데삼강 천안공장·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을 견학한다. 캠프 기간 동안 명사특강을 듣고, MBTI 검사를 받으며, 진로 및 적성에 대하여 상담하는 시간도 갖는다.
산은 측은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중·고등학생임을 감안, 다양한 산업 분야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형성하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이 캠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강만수 KDB 산은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산은 장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올바르고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해 가길 바라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저소득 가정 학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KDB 산은사랑나눔재단은 매년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산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총 298명에게 학자금 및 생활비로 총 5억2100만원을 지급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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