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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불확실성…전세계 주식시장 흔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미국 정치권이 부채 한도 상향 조정 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세계 주식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이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피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2일까지 부채 한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보다 198.75포인트(1.59%) 떨어진 1만2302.5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S&P500지수는 27.05포인트(2.03%) 내린 1304.89로, 나스닥 종합지수는 75.17포인트(2.65%) 내린 2764.79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까지 나서 미국 디폴트가 불러올 충격을 경고하고 나섰지만 민주당과 공화당이 부채 한도 증액을 두고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였다. 공화당이 이날 자신들이 마련한 채무 한도 증액 및 재정적자 감축안에 대해 하원에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이마저도 연기됐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지수가 1.2% 하락했고 독일 DAX지수가 1.3%, 프랑스 CAC50지수가 1.4% 빠졌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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