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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 신규브랜드+소비호조..목표가↑<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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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4만7000원→5만8000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8일 LG패션에 대해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하반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 영업이익은 각각 3295억원과 446억원, 453억원을 기록할것"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234억원과 437억원에 충분히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여성복에서 연초 목표치 이상을 달성하고 있고 스포츠 의류 라푸마의 고성장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트레이드 증권에 따르면 여성복 헤지스레이디스가 지난해에 비해 60% 성장한 큰폭의 매출성장세로 연초 계획 대비 20%정도 넘어선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바이질스튜어트도 신규 라인 확장과 가두점 확대로 올해 전년대비 50% 성장한 440억원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도 캐주얼라인을 확대하고 매장효율성을 강화해 30%대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에도 LG패션은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그는 "부츠나 슈즈등 새로운 라인이 추가되고 있고 중국사업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소비호조와 신규 브랜드, 매장수 확대에 따라 차별화된 실적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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