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KOTRA)와 중소기업청이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한 일본 절전테마 그린 파트너링 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트라에 따르면 행사장인 오사카 리가로얄호텔에는 상담 시작시간인 오전 10시30분 이전부터 바이어들이 몰렸다.
상담에 나선 참가자들은 '스고이(놀랍다)' 등의 탄성을 연발하며 우리기업 제품의 아이디어 및 높은 품질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코트라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 현지언론들도 큰 관심을 나타내었으며, 요미우리TV, 오사카TV, 마이니치 TV, 아사히신문 등이 상담회장에서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다.
이 중 요미우리TV는 한국 기업인 방문단의 공항입국시부터 상담회장까지 전 과정을 취재하며 '한국 절전부대 일본 돕기 위해 상륙 (가칭)'이라는 주제로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기훈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 개최기간 동안 우리기업과 일본 바이어 간에 약 350건의 파트너링 상담이 이뤄지며 약 3000만달러 이상의 상담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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