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월드' 주제로 나흘 일정 돌입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이 주최하는 '2011 전경련 제주 하계포럼'이 2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스마트 월드'라는 주제로 나흘 일정에 돌입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많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어 "우리 앞에 스마트 혁명이라는 또 하나의 변화가 펼쳐지고 있으며 CEO부터 스마트 환경에 맞춰 변해야 한다"면서 "전경련이 준비하고 있는 2030년까지 1인당 소득 10만 달러와 세계 10대 경제강국 시대를 여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재계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스마트 코리아, 미래를 꿈꾸다'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오명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회장은 우리나라의 발전 원동력으로 높은 교육열과 R&D, IT를 꼽으며 "이를 바탕으로 CEO들이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2050년 한국의 GDP가 세계 2위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한 골드만삭스의 보고를 인용하면서 "우리나라 국민 모두 자신감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다면 2050년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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