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26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7월말 DDR3 1기가비트(Gb) D램의 가격은 사상최저치인 0.7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7월 전반기의 0.84달러와 비교해 10.71% 더 떨어진 것이다.
주력 D램 가격은 작년 12월 1달러선이 붕괴된 이후 5개월 동안 보합세를 유지하다 지난 5월 말 1달러대를 회복했었다. 하지만 6월부터 또 다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계속되는 D램 가격 하락으로 국내외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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