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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진으로 D램 값 6%대 급등..1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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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 여파로 D램(DRAM) 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14일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간 오전 11시 현재 DDR3 1기가바이트 1333MHz D램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7% 오른 1.11달러를 기록했다. 대지진 여파로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반도체 등의 공급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지난 1월 17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다만, 약 2주만에 한번씩 업데이트되는 고정가격은 변동이 없는 상황이지만 향후 현물가격 급등에 따른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DDR3 1Gb 128Mx8 1066MHz 고정 가격은 평균 0.88달러를 기록중이며 지난 1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다. 이에 따라 향후 2주 후에는 상당한 가격변동폭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조이스 양 D램익스체인지 애널리스트는 "일본 히로시마에 있는 D램 공장뿐 아니라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웨이퍼 등의 공급 차질 역시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본이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공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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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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