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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장 잘 팔리는 약 6가지 특허 만료 앞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 미국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약품이 대거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5일 A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 판매가 많이 되는 약품들 중 6가지가 내년까지 모두 특허 만료된다. 보도는 특허 만료가 이 약품들에 대한 '엄청난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며 가격 하락 폭이 80%까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의약품으로는 심혈관계 질환에 사용되는 리피토(Lipitor)가 올해 11월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뇌졸중 등의 증상 개선제로 쓰이는 플라빅스(Plavix)가 내년 5월 특허 만료 된다.


그 외 류마티스 치료제인 엔브렐(Enbrel)과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Actos)가 내년 8월 특허 만료 예정이다. 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zyprexa)는 올해 10월 특허 만료 된다.


외신들은 해당 약품이 특허 만료될 경우 이들 약에 대한 복제약(generic) 시장이 열려 그로 인해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한편 ABC 뉴스는 "해당 약품들의 특허 만료는 제약회사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환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지영 기자 cire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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