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백스온코, 美병원 유방·난소암 백신 임상 파트너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젬백스가 계열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항암백신 기술에 대해 공격적으로 임상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요 클리닉과 함께 유방·난소암백신 임상 1상을 개시한다.


미국 현지 언론인 비지니스와이어는 지난 25일 한국 젬백스의 계열사 백스온코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임상승인을 받은 메이요 클리닉의 신규 항암 치료법에 대해 병원 측과 기술 옵션 계약을 공식 체결 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이요 클리닉과 체결된 기술옵션 계약에 따라 백스온코는 신규 치료제의 독점 판권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 받게 된다.


백스온코와 메이요 클리닉이 공동 진행하는 이번 유방·난소암 대상 임상은 올해 하반기 환자 모집을 시작해 2013년 최종 환자 모집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난소암에서 과발현하는 알파 엽산 수용체를 표적으로 특정 치료제가 결합된 펩타이드 백신을 투여하는 게 신규 치료법의 핵심이다.


이번 임상이 실행되는 메이요 클리닉은 1883년 닥터 윌리엄 W. 메이요가 설립해 약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내 최고 병원으로, 교수 및 전문의, 의사 인력만 3700명에 달하는 의료 법인이다. 특히 임상 관련 분야에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아 지금까지 2건의 노벨 의학상 수상 과제를 탄생시켰으며 CT 촬영기기 사용 및 수술 시 조직 검사를 미국 최초로 활용한 병원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