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상선 2Q 영업손실 779.9억원…적자폭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1초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상선은 2분기 영업손실이 779억9200만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183.75% 확대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8564억16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9.35% 증가했다.


현대상선 2Q 영업손실 779.9억원…적자폭 확대
AD

이에 따라 상반기 현대상선의 영업손실은 1054억7800만원, 매출액은 3조5541억5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해 산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다.


회사측은 IFRS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영업외 손익에 반영되던 선박매각손실 350여억원이 영업손익에 반영되는 등 실제 사업과 무관하게 400여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악화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올 상반기 선복 과잉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악화되고, 고유가와 원화 절상이 매출 및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3분기이후 컨테이너부문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므로, 운임인상이 실현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