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5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주가 조정국면이 마무리 단계라며 매수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한화케미칼의 주가는 이번달 들어 PVC가격 하락 및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정헌 연구원은 "역내 NCC 정기보수에 따른 에틸렌 가격 상승, 중국 전력부족에 따른 카바이드 공법의 가동률 하락 등을 전제로 할때 PVC 가격의 추가 하락 우려는 낮을 전망"이라며 "YNCC 역시 디보틀네킹을 통한 설비능력 확대로 3분기 이후 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놈다는 점을 감안해 사야할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470억원,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996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예상 실적을 감안할때 2011년 PER은 8.7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다"며 "2012년과 2013년 영업이익이 각각 13.5%, 17.5% 증가하면 최고한 6만원 이상의 순자산가치(NAV) 산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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