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항만 인프라 확충에 약 41조원을 투입하겠다는 소식에 선광이 오름세다.
25일 오전 9시39분 현재 선광은 전일대비 2.79% 오른 1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전날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2011~2020년)'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화물처리 위주로 운영되던 전국 항만은 오는 2020년까지 물류와 레저,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진화한다.
정부는 또 화물부두 232선석, 여객부두 56선석을 확보해 항만 처리능력을 현행 연간 12억1000만t에서 오는 2020년 18억1000만t으로 53% 높인다는 방침이다.
선광은 항만 하역업체로 인천과 군산항에서 40만t 규모의 곡물싸이로,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모래채취 및 세척시설을 갖추고 있다. 항만하역과 운송, 보관 및 해사채취판매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선광은 지난 1분기 매출액 313억4759만원, 영업이익 778억6188만원, 순이익 601억2551만원을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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