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오늘의 프랑스 미술(마르셀 뒤샹 프라이즈)' 전시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계 미술 동향을 알리고자 기획한 전시로 프랑스의 마르셀 뒤샹 프라이즈 수상자 및 후보자 중 세계 미술 무대에서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젊은 작가 16인의 작품 106점으로 구성됐다.
전시 작품들은 21세기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인 영상, 설치, 조각, 사진, 판화 등 다양한 뉴 미디어적 형식을 갖추고 있어 포스트 모던의 다양성을 담고 있으며 더불어 프랑스만의 특별한 감성 또한 드러나 프랑스 미술의 트렌드를 여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문화를 나누는 기업 시민으로서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게 됐다"며 "프랑스 미술계와의 소통을 통해 세계 속에서 한국 문화가 더욱 건전한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전시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과 출판사업을 통한 전통 문화 학술지원,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 한국관 리노베이션에 및 한국현대미술품 구입 지원 등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국제교류, 현대예술 발전을 위한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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