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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토지..여의도 5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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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이 누적 기준으로 여의도 면적의 5배를 넘어섰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까지 도내 외국인들이 소유한 토지 전체면적은 4088만㎡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4.8%가 늘어난 것이다. 또 여의도면적(848만㎡)보다 5배 이상 많다. 이들 외국인들의 토지소유 전체 총액은 6조23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만에 도내 토지 218만㎡를 4954억원을 주고 사들였다. 취득 소유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67.4%인 147만㎡로 가장 많았으며, 순수외국법인 34만㎡(15.6%), 합작법인 30만㎡(13.8%), 순수외국인 7만㎡(3.2%)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전체의 62.9%인 137만㎡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외에는 영국ㆍ독일 등 유럽인 31만㎡(14.2%), 일본인 17만㎡(7.8%), 기타 33만㎡(15.1%)로 분석됐다.

토지용도별로는 공장용지 43만㎡(19.7%), 주거용지 10만㎡(4.6%), 상업용지 13만㎡(6.0%), 기타가 152만㎡(69.7%)순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외국인 소유 토지현황은 여주군이 322만(7.9%)㎡로 가장 많았으며, 포천시 316만㎡(7.7%), 용인시 304만㎡(7.4%), 화성시 274만㎡(6.7%) 순으로 많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장용지는 법인이 주로 구매했고, 주거용은 주거 또는 투자, 단순보유 등 보유목적이 다양하며, 상업용지와 레저용지는 사업과 투자목적이 혼용돼 있다"며 "임야ㆍ농지 등 기타 용지는 투자목적이나 상속 등에 의한 단순보유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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