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오픈 3라운드 1오버파, 펠트 '투어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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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위창수(39ㆍ테일러메이드ㆍ사진)가 공동 35위다.
위창수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네시골프장(파70ㆍ7010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520만 달러) 셋째날 1오버파를 쳐 공동 35위(4오버파 214타)에 자리잡았다.
보 반 펠트(미국)가 후반 9개 홀에서만 6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29타를 치는 막판 스퍼트로 1타 차 선두(5언더파 205타)를 달리고 있다. 2009년 US뱅크챔피언십에 이어 2년 만에 PGA투어 2승째를 꿈꾸고 있다.
선두권에는 아담 해드윈(캐나다)이 2위(4언더파 206타)에 포진한 홈팬들의 기대치를 부풀리고 있다. 초청 선수로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풍운아' 존 댈리(미국)가 공동 5위(2언더파 208타)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한국은 김비오(21ㆍ넥슨)와 재미교포 케빈 나(28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공동 53위(6오버파 216타)에서 고전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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