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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日 독도영유권 무력화 위해 민간외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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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2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이를 바로잡기 위한 민간외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독도아카데미 제20주기 개교식 및 정책토론회에 참석, "독도아카데미는 2007년 출범이후에 2천명이 넘는 국내외 대학생과 유학생, 교포2세 대학생들을 독도수호전사로 훈련시켜왔다"고 격려했다.

이어 "일본은 우리 땅 독도를 끊임없이 넘보고 있다. 국민들은 일본 젊은이들이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믿는 방송인터뷰를 보면서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 정부는 일본의 침탈행위에 맞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민간외교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들에게 단순히 감정적인 측면을 넘어서서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를 역사적·지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교육시키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논리로 무장한 우리 젊은이들이 해외의 각지에서 활약을 펼치고 사이버 공간에서 일본의 왜곡된 논리를 무력화시키는 일은 독도의 미래까지 지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 대표를 비롯해 김기현 대변인, 김대은 수석부대변인, 유재일 국회도서관장,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아카데미 제20기 대학생들이 함께 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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