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심기에 기여한 공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하나은행은 몽골 나무심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국립공원(NGP: National Garden Park)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걷고 기부하기' 캠페인에서 조성된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세계 70억 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에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를 통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5월15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남부 비얀주르크 부근의 국립공원에 나무심기 행사가 진행됐다. 몽골은 이를 기념해 5월15일을 식목일로 선포하기도 했다.
하나은행 2009년부터 시행해온 걷고 기부하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만보계를 차고 10보당 1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해 ▲70억그루 나무심기 ▲아이티 긴급구호금 ▲다문화가정 후원 등에 나섰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임영호 하나은행 부행장보는 "하나은행 임직원의 나눔의 마음이 푸른 몽골을 만드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그린뱅크'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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