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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업애로 든든한 해결사 역할‘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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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원스톱서비스 113건, 1인 1사 전담공무원제 79개 기업 운영…기업지원 알리미 앱도 개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시책들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기업의 건의사항에 대해 원스톱 처리하는 ‘1인 1사 전담공무원제’와 기업애로 상담을 위한‘해피콜창구’등을 운영한 결과 상반기에만 113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이와 함께 경쟁력이 취약한 기업에 대해 공무원들이 멘토 역할을 하는‘1인 1사 전담공무원제’는 직원들이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하는 제도로 정착해 가고 있다.


대전시는 상반기 동안 345개 기업현장을 방문해 자금지원 및 판로, 기술사업화, 인력알선 등 126건에 이르는 건의사항을 받아 공무원들이 기업지원 가이드북 제공과 지원사이트 안내, 각종 요청자료 제공 등 직접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M기업의 경우 기업체 진입로가 어두워 직원들 통행에 불편하다는 건의에 따라 현장방문 공무원에게 건의해 지난 3월 가로등을 설치해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또 R기업과 L기업은 인력 모집의 어려움을 현장방문 공무원에게 건의해 일자리지원센터 등을 통해 인력을 추천 받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시는 예산이 요구된 사항이나 법령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중·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거나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즉시 처리하기 위해 기업지원과에 ‘해피콜창구(전화 600-2231~4,FAX 600-2239)’를 마련하고, 기업지원과에서 현장에 직접 찾아가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김성철 시 기업지원과장은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트위터, 페이스 북 등을 통해 기업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지원 알리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포털사이트’를 운용과 목원대학교와 협력기업 지원 ‘앱’을 개발해 모바일을 통한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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