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부가 개천절을 비롯한 법정공휴일 3개에 대해 요일지정제를 추진 중이다.
20일 기획재정부는 개천절과 어린이날, 현충일 등 일부 법정공휴일을 날짜지정제에서 요일지정제로 바꾸는 방안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의 휴식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여행과 소비를 늘려 내수경기 활성화 및 서비스업 고용 창출 등 사회적 편익 증가 효과를 거두기 위함으로 보고 있다.
한편 요일지정제가 시행될 경우 개천절과 어린이날, 현충일 등은 주말과 맞물려 3일 연휴를 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신정(1월 1일), 삼일절, 광복절, 석가탄신일, 성탄절 등 날짜 자체에 상징성이 있는 공휴일은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현재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이렇게만 된다면 좋겠다" "하루 빨리 통과됐으면 좋겠다" "기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의 연간 휴일은 법정공휴일 14일을 포함해 118일이며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가 있어 실질적인 법정공휴일은 110~116일 수준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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