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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매주 수요일 '청렴, 소통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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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실천과제 이행, 청렴실천서약 및 자가진단, 소통으로 공감통한 가치공유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매주 수요일을 '청·소의 날'로 지정했다.


'청렴'과 '소통' 앞 글자를 따 네이밍한 것으로 청렴의 날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 소통의 날은 매주 수요일이다.

청렴의 날인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는 청렴실천과제를 선정, 전자결재시스템 내 '청렴알림방'을 통해 청렴실천과제 내용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실천한다.

청렴실천과제는 예산집행 바르게 하기, 건전한 휴가 즐기기, 부당한 업무지시 하지 않기, 구민고객 권리 고지제도 이행하기 등 업무수행과 일상생활 속에서 지켜야 하는 청렴생활을 골자로 한다.


또 청렴의 날에는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 ‘청렴실천다짐’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국민권익위원회제작 동영상을 활용, 청렴도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청렴문자를 전 직원에게 발송한다.


이 날 밝고 상냥한 미소의 민원안내 도우미는 1일 ‘청렴도우미’로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청렴의 날’ 홍보대사로써 활약한다.


마지막으로 청렴의 날에는 기관장이 직접 전자메일을 이용, 생활속 청렴수기를 소개하거나 청렴서한문을 발송함으로써 조직 내 불신을 소거하고 직원들의 청렴마인드 정착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매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소통의 날은 부서별 또는 팀 탄위로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미팅으로 적극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구정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항 등 자유주제를 선정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날이다.


소통의 날은 생산적인 소통이 되도록 목표를 명확히 선정함을 원칙으로 같은 단위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간의 공감을 모토로 하며 자료작성 등 형식적인 운영은 지양한다.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 주민과의 소통강화 방안 등 다양한 소통의 결과는 정책으로 반영하거나 업무 개선방안으로 활용하며 매월 우수사례를 ‘소통의 창(청렴알림방 내)’에 게시하여 전 직원이 공유한다.


양천구는 '청·소의 날' 운영을 통해 직원 스스로 자정작용을 생활화하는 청렴문화를 정착하고 직원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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