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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하락세..."디폴트 구체적 해결책 어디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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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원에서 국가채무불이행(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제시한 방안이 공화당의 저항에 부딪힌 것. 애플의 기록적인 실적도 무색해졌다.


20일(현지시간) 장중 다우존수지수는 0.07% 떨어진 1만 2578.83을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1326.67로 등락률 0%를 보였고 나스닥 지수는 45% 하락한 2814.60이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이 불티나게 팔리며 매출이 크게 증가한 애플은 2.9% 올랐다. 반면 19일 애플과 함께 기술주 랠리를 이어갔던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은 최소 0.8% 이상 빠졌다. 보잉사가 업그레이드될 737 모델에 들어갈 엔진을 경쟁을 통해 결정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항공기 엔진제조사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는 2.6% 급락했다.


오크브룩 인베스트먼츠의 최고 투자책임자 피터 얀코브스키스는 "부채한도 상향안 처리 지체에 실망한 시장이 실적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갱 오브 식스(Gang of Six)’가 내놓은 감축안에 환영을 보였지만 구체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와 공화 양당에서 3인씩 모인 적자감축 추진 6인 조직인 이른바 '갱 오브 식스'는 19일 향후 10년간 정부지출 삭감과 세수 증대로 적자 3조 7000억원을 줄인다는 '그랜드 패키지'안을 내놨으나 공화당이 이에 반대하고 나섰다. 디폴트 시한이 2주가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의원들이 뜻을 모으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 내로 상하원 의장을 백악관으로 불러 상황을 정리하기 위한 해결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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