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앰아이앰건설, 다음 달 착공해 2014년 12월 완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당진군 송악에 아파트 2998가구가 들어선다.
21일 당진군에 따르면 충남도로부터 당진 송악지구의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돼 아파트 2998가구 건립 등 관련 사업들이 본격화된다.
사업시행사인 (주)앰아이앰건설은 보상비, 공사비 등 2265억원을 들여 당진군 송악읍 기지시리 일대 24만1538㎡(약 7만3000평)의 터에 주거단지를 만든다.
단지의 전체면적 중 67%는 주거용지, 33%는 공공시설용지로 개발되며 아파트가 모두 지어지면 8000여명이 들어와 살 전망이다.
특히 주거용지주변에 주민들을 위한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수변공원을 비롯한 완충녹지를 배치한다. 도로, 주차장 등을 만들어 주민편의는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중점을 둔다.
앰아이앰건설은 다음 달 기반공사를 착공, 2014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석문국가산업단지 ▲송산산업단지 ▲현대제철 ▲당진항 등의 개발로 크게 느는 인구에 대비키 위한 것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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