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청와대가 20일 발표했다.
이 대통령과 파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외교·안보와 경제·통상, 문화 등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또 회담 직후 양국 정부가 체결하는 '한·인도 원자력 협정 서명식'에 임석한다.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24∼27일 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파틸 대통령은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 흉상에 헌화하고, 삼성 연구단지도 방문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해 1월 한·인도 관계를 전략적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포괄적 경제협력협정(CEPA)을 발효한 뒤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이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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