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8월3일, 38개 팀 2000여명 참가…충주종합운동장, 탄금대축구장 등 5개 경기장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1 전국 1·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20일 충주에서 개막됐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충주시체육회, 충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전국 1·2학년 대학 축구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탄금축구장에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 서남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대회엔 38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해 충주종합운동장과 탄금대 A·B축구장, 수안보 A·B축구장 등 충주시 일원 5개 축구장에서 펼쳐진다.
충주시는 이번 대회가 지난 4월 ‘제19회 여왕기 여자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의 전국규모행사로 충주가 ‘스포츠가 살아있는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충주를 찾는 전국의 선수단에게 친절한 지역이미지와 축구에 대한 시민들 열정을 보여주고 선수들 사기를 북돋아 주기위해 직능·사회단체와 공무원가족 등으로 이뤄진 팀별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달 20일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협약을 맺고 대학축구발전과 함께 충주지역 축구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