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캠핑 페스티벌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에너지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여름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족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한 '썸머 캠핑 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 총 500 가족을 강원도 옥계해수욕장에 초대할 예정이며, 캠핑 장비가 없는 가족에게는 캠핑 장비를 대여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캠핑 야영장에서 신나는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이미 지난 4일부터 사연응모를 시작한 SK엔크린 홈페이지는 1000여건이 넘는 사연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결혼을 앞둔 연인과의 추억 쌓기부터 부모님과 함께하는 추억까지 다양한 사연들이 올라오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이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SK엔크린과 함께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SK에너지는 SK주유소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국 CGV, 프리머스 영화관에서 영화, 시간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는 무비플러스 관람권을 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SK무비플러스 관람권 1장당 영화티켓 2매와 팝콘-콜라 세트가 제공된다.
SK주유소에서 주유하는 고객 가운데 매일 1500명씩 주유소 즉석 당첨 방식으로 관람권을 증정하고 있으며, SK엔크린 홈페이지에서도 응모를 통해 매주 1000명에게 관람권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SK엔크린에서는 더운 날씨로 인해 자녀들과 가족 나들이를 망설이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공룡 엑스포'에 총 100쌍(200명)을 초청하는 '엔크린 컬쳐클럽 행사'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이번 여름 SK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SK에너지와 함께 바다와 극장 그리고 전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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