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잔 국왕 내외와 수행원 일행 50여명, 20일 '삼성 디지털 시티' 방문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미잔 자이날 아비딘(Mizan Zainal Abidin) 말레이시아 국왕과 누르 자히라(Nur Zahirah) 왕비가 20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를 방문해 첨단 IT제품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명박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방한 중인 미잔 국왕은 영예 수행 장관, 주한대사, 국왕 보좌관 등 50여명의 수행원 일행과 함께 삼성전자를 찾았다.
미잔 국왕 일행은 2010년 이명박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방한 때 논의됐던 양국의 무역과 투자를 포함한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미잔 국왕은 평소 삼성 스마트TV, 갤럭시SⅡ 등 첨단IT 제품에 관심이 많아 이번 삼성전자 방문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995년 말레이시아에서 TV, 모니터를 시작으로 제품 판매를 본격화했으며, 쿠알라룸푸르, 포트클랑, 페낭, 세렘반에 진출해 2곳의 생산법인과 3곳의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3,500여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2004년 지진해일(Tsunami) 재난 시 구호활동, 2007년 홍수 피해 복구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말레이시아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미잔 자이날 아비딘 국왕은 1979년 왕세자로 책봉돼 2006년 제13대 말레이시아 국왕에 취임했으며 태권도에도 깊은 관심이 있어 1994년 인도네시아 테렝가누(Terengganu)주에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2003년 말레이시아 태권도 전국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등 태권도 관련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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