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행정복합도시 세종시 정부청사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 인터넷전화가 설치된다.
20일 SK브로드밴드는 세종시 정부청사 이전 1단계 인터넷전화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자체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 내년 11월까지 행정도시 정부청사 및 이전기관(국무총리실 외 11개 기관)에 인터넷전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인터넷전화 시스템이 구축되면 인터넷전화와 PC 화상회의, 단문메시지서비스(SMS) 서버 운용, 음성사서함, 녹취 및 과금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번 사업수주로 SK브로드밴드는 향후 2014년말까지 예정된 2단계 스마트폰 기반 행정서비스 시범사업, 3단계 스마트폰 기반 행정서비스 본사업 및 모바일 오피스 구축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이명근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세종시 정부청사 발전방향 1단계 사업인 인터넷전화 구축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스마트폰 기반 행정서비스 및 모바일 오피스 구축사업에서도 그동안 쌓은 사업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스마트 행정도시 건설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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