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대 5일장인 경기도 성남의 모란 민속시장과 자매결연을 맺는다.
지식경제부는 19일 모란시장에서 김정관 지경부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과 유점수 모란시장 상인회장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 체결식 직후 김정관 차관과 주강수 가스공사는 시장에서 온누라 상품권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전통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경부는 내수진작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지경부와 공공기관 등을 포함한 범 지경부 차원에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키로 뜻을 모았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구내식당 식자재 조달 등을 위해 연간 13억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겠다고 했다. 또 분기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사 11개 지역본부도 오는 7월 말까지 인근 지역 전통시장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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