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다음이 실적 기대감 및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36분 현재 다음은 전 거래일 대비 3.23% 오른 1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CLSA증권, 메릴린치증권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한화증권은 최근 다음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애널리스트는 "해외에서 소셜 업체들의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이 이어지면서 다음의 모바일 잠재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은 당분간 매력적인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형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다음의 2분기 매출액은 108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5%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86억원으로 6.3%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