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부자아빠 ELS 2000회 기념 9종 특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9일까지 부자아빠 ELS 2000회 기념 주가연계증권(ELS) 9종을 판매한다.

부자아빠 ELS 2000회(150억원 한도)는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3년으로 6개월 마다 기초 자산 가격이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17.5% 수익이 달성된다.

상환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고 투자기간 중 최초기준가의 55%미만 하락한 종목이 있을 경우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부자아빠 ELS 2006회(100억원 한도)는 주가 하락시 수익구조가 바뀌는 트랜스포머 ELS다. 만기 1년 동안 삼성전자, POSCO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85% 미만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2.50% 수익률을 지급받는다.

특히 이 상품은 투자 기간 중 최초기준가의 85% 미만 하락한 경우에 '지수추종형' 수익구조로 변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경우 만기 시에 기초자산 상승률만큼 수익으로 확정된다. 또한 기초자산 만기 시에 가격이 하락한 상태에도 투자원금의 90%를 보장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에 KOSPI200/HSCEI, KOSPI200/HSCEI/S&P500, S&P500/HSCEI, 삼성중공업/하이닉스, 삼성전자/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총 9종을 855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최소 가입한도는 각 100만원이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다음달 11일까지 ELS 2000호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한국투자증권 ELS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명에게는 '아이패드2'를 증정한다. ELS 가입 우수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