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에스엠에 대해 해외 K-pop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공태현 애널리스트는 "샤이니가 지난 6월 일본시장에서 첫 싱글앨범을 발표했다"며 "첫 주간 판매량은 소녀시대나 카라의 싱글앨범과 유사한 9만1000장 수준으로 내년 일본 지역 콘서트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엠으로서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SM타운 콘서트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 2위인 일본 음악 시장 내 K-POP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경쟁력있는 아티스트들을 육성해내고 있어 투자매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 주가급등 이후 앞으로 실적확인 과정이 진행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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