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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준금의 피겨 파트너 김도환이 개그맨 유재석의 도플갱어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TV '키스앤크라이'에서는 3차대회가 시작된 가운데 박준금이 파트너 김도환과 함께 클레오파트라로 변신, 도발적이고 섹시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박준금은 리프트를 연이어 실패해 눈물을 쏟기도 했지만 8점과 9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탈락권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다.
이날 심사위원이었던 김장훈은 레이디가가에서 황진이, 이번엔 클레오파트라로 변신해 멋진 무대연기를 보여준 박준금과 김도환 조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김장훈은 "다음엔 한번 코믹한 쪽으로 연출을 해보라"며 "김도환씨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맞춰서 유재석 씨를 한번 패러디 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준금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정말 닮았다"며 유재석을 꼭 빼닮은 김도환의 용모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장훈은 "김도환씨가 피겨 신고 메뚜기 춤을 추면 바로 대박난다"고 추임새를 넣어 또 한 번 주위를 웃음바다를 만들었고 김도환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차와 2차를 모두 휩쓴 우승후보 김병만과 이수경 조를 누르고 크리스탈과 이동훈 조가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향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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