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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DII 실적회복 가속..'매수'<이트레이드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자회사인 밥캣(DII)의 실적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4만4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캐터필러, 고마츠, DII 등 글로벌 건기업체들의 실적은 2009년 3분기를 바닥으로 상승 전환됐다"며 "특히 DII는 지난해 하반기 매출실적과 수익성이 의미 있게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DII의 올해 1분기말 수주잔고는 1만300대 수준으로 지난해 1분기 말 수주잔고 3000대에 비해 약 3배 가량 증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작기계 산업의 회복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흐름도 개선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국내 및 신흥시장 수요 증가로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며 "선진국 경기 회복 시 공작기계부문 성장력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실적전망에 대해서는 연결기준 매출액 2조1030억원, 영업이익 2220억원으로 추정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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