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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고가, 아이폰4가 갤럭시S2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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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고가, 아이폰4가 갤럭시S2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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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중고 휴대폰 시장에서 갤럭시S2가 아이폰4보다도 낮게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모바일 포털 사이트인 세티즌(대표 황규원)은 지난 1~6월간 자사 중고폰 거래 사이트에서 이뤄진 중고폰 거래 현황에 따르면 16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갤럭시S2가 58만원, 아이폰4가 61만원에 거래됐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S2가 아이폰4보다 7개월 늦게 출시됐고 출고가도 3만3000원 높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갤럭시S2의 중고가 하락폭은 더 크다고 세티즌은 설명했다.

거래 건수는 아이폰4가 653건, 갤럭시S2가 170건이었다. 갤럭시S2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고거래 건수가 다소 적었다.


KT용 갤럭시S2는 72만3000원, SKT용은 56만2000원, LG유플러스용은 50만60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전작인 갤럭시S와 아이폰3GS에서는 상반된 경향을 보였다.


갤럭시S 평균 거래금액은 39만원, 아이폰3GS는 32만원이며 거래 건수는 각각 1471건, 684건으로 조사됐다.


갤럭시S의 출시시기는 2010년 6월로 아이폰3GS보다 7개월 늦었으며 출고가는 6만원 높은 81만원이었다.


세티즌 관계자는 "신규 단말기와 달리 중고 거래는 제품 판매 유형에 따라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다"며 "일부 단말기의 경우 가격 형성이 들쭉날쭉하지만 이번 조사는 전체적인 평균 거래 가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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